인터뷰: 2014년 용접산업, 하반기 들어서면서 성장세 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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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용접산업, 하반기 들어서면서 성장세 그릴 듯

㈜월드웰 상무이사 한용길
WORLDWEL CO.,LTD. Managing Director Yong geel Han


1. 2013년 한 해 용접산업은 어떠했나?
소모품부터 용접설비까지 지난해에 비해 약 30% 가까이 시장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용접재료의 하락폭이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물론 품목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꽤 큰 폭의 하락세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선산업부터 건설까지 주요 용접수요 산업 대부분이 불황을 겪었던 통에 이의 타격을 고스란히 입은 듯 하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닌, 세계적인 현상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독일 에센용접박람회를 통해 본 세계 용접 시장은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게 줄어든 느낌을 받았다.
당사의 경우, 올해는 지난 2012년과 거의 비슷한 상황으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인버터 아크 용접기 등 범용 용접기의 경우 수요가 다소 줄어든 반면, 고가의 인버터 티그 용접기나 서브머지드 용접설비, 용접 자동화 장치 등 특수한 분야의 설비에서 수요가 발생하면서 결국은 작년과 비슷한 규모의 매출이 이루어졌으나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오히려 작년보다 이윤이 늘어나 알찬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

2. 2014년 용접산업의 전망과 시장규모는?
올해보다는 나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시피, 용접은 조선산업과 건설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조선산업의 경우 올해 수주해놓은 물량이 내년에 본격적인 건조에 돌입하게 되면 용접 수요가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건설산업 역시 석유 화학 플랜트 등 나름대로의 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면서, 올해보다는 성장세를 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론 그 양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에는 무리가 따르겠지만, 전체 수요는 작년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관건은 조선산업이라고 본다.

3. 2014년 가장 기대되는 산업군은?
앞서 잠시 언급했듯, 조선산업에서 기대할 만큼의 수요가 발생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최근 수년간 침체기를 겪었던 조선산업이 올해 수주고를 올리며, 내년에 본격적인 건조작업에 돌입하게 되면, 이에 따른 수혜를 용접산업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년에는 각 조선 관련업체에서 용접설비의 구매 계획이 다소 많아질 것이라 듣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4. 2014년 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사실 내년 세계경기는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쉽게 예측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워낙 변수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전의 활황이었던 경기는 분명히 오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다만 이에 대한 대비책은 고급 용접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해외 고가 수입장비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개발하여 상용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해외진출 또한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진출하지 않았던 새로운 시장의 판로개척 및 기존 시장에서의 인지도 향상 및 영업활동 강화 등 해외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5. 국내 용접 산업의 문제점 및 당면과제는?
현재 국내 많은 산업에서 주시하고 있는 것이 한-중 FTA다. 우리 용접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도 할 수 있겠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향후 시장에서 살아갈 수 있느냐 도태되느냐가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국내 용접산업계의 기술력 확보 및 품질강화가 우선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가의 범용 용접설비는 이미 경쟁력을 잃은 지 오래다.
차별화된 고품질의 용접설비나 새로운 금속소재와 이종 금속간의 용접이 가능한 새로운 용접설비가 요구되고, 이에 발빠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각 용접설비업체에서 가일층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6. 관련업계나 정부 및 산하단체 등에 바람이 있다면?
앞서도 밝혔듯이 현재 한-중 FTA가 용접기 산업의 위기로 부각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만약 중국이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면 국내 용접기 산업의 피해는 매우 심각할 정도일 것이다.
반면에 우리 업계가 중국에 진출하기는 매우 어렵다. 중국에는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라는 강제규격이 실질적 무역장벽으로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진입하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반면, 한국시장에는 이 같은 강제규격이 없기 때문에 중국업계가 쉽게 우리 시장을 잠식해갈 수 있다. 이를 위한 범 정부적인 대비책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7. 향후 귀사의 기술개발 및 정책 방향은?
당사는 인버터 용접기 뿐만 아니라 전 종류의 용접기 및 용접설비를 대부분 자체기술로 개발하여 수출 및 내수 판매하고 있다.
더구나 2011년 말에 새로 신축하여 입주한 1100평의 신 공장에서 새로운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여 용접기의 트랜스, 케이스, PCB, 가공설비 등 도장을 제외한 용접기 전 공정을 공장 내에서 자체 제작하고 있어 품질 및 가격, 납기등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최근에는 인버터 스포트용접기, 선진국의 용접기를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의 인버터 TIG 용접기, 650A의 가우징 겸용 인버터 CO2 용접기 및 인버터 SPOT 용접기 등을 개발하여 시판에 들어 갔으며, 내년에도 계속 신제품을 개발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당사는 각종 인증취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금년까지 인버터 DC 아크 용접기의 전 기종 및 인버터 TIG 용접기 중 3개 기종이 CE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제품에 대한 국내, 국외인증 등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해외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당사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고품질, 다기능의 경쟁력을 갖춘 용접기를 생산하여 용접산업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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