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용접재료 더딘 기술개발의 원인은 협소한 내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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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부산국제용접&절단&레이저설비산업전시회
특수용접재료 더딘 기술 개발의 원인은 협소한 내수시장
AMT 대표이사 김 대 열
1. 국내 특수 용접재료 시장 현황은?
국내의 용접재료 시장은 널리 알려져 있는 일반 용접재료와 특수한 소재의 접합에 쓰이는 특수용접재료 시장으로 크게 양분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분야인 특수용접재료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며 접합을 위한 목적뿐만 아니라 육성을 위해서도 쓰이는데, 자사에서는 육성에 쓰이는 특수용접재료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자사의 주요 분야인 닉켈 및 코발트 주성분의 특수용접재료 파우더(분말) 시장은 연간 150톤 정도이다.

2. 국내 특수용접재료의 기술수준과 해외경쟁력은?
과거 국내 업체에서 코발트 주성분의 육성용 특수용접재료를 생산한 사례가 있었지만, 결국에는 생산을 중단하게 되었다. 이러한 국내 업체의 실패는 기술력 확보의 문제라기보다 내수 시장이 작은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국내 업체에서 제품 개발에 성공, 대량 생산이 가능하더라도 국내 특수용접재료의 수요는 크지 않아 실제 공장 가동률은 얼마 되지 않는다.
게다가 특수용접재료를 생산해 왔던 해외 유수 업체들도 시장에서 도태되거나 글로벌 마케팅을 하면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국내 업체가 얼마나 상업적 경쟁력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특히 부존자원이 없는 한국에서는 원자재를 수입해서 생산할 수밖에 없는데, 현재는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해외 업체와 비교해 더 경쟁력이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특수용접재료에 대한 국내 수요가 적어, 생산설비를 설치한다고 해도 설비 가득율은 매우 저조 할 수밖에 없으며, 수요가 작은 국내 시장을 대신해 수출시장을 개척하려해도 큰 이윤을 기대하기 어려운 여건에서 특수용접재료에 대한 국내 제조사들의 신규 투자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3. 중국 특수용접재료 시장에 대한 전망은?
중국은 일단 시작하면 굉장한 규모로 일을 진행하기 때문에 두려운 상대이다. 지금도 업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중국은 위협적인 존재라고 인정하고 있어 머지않아 우리에게 더욱 큰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기술 자체만 놓고 보면 큰 스케일을 자랑하는 중국이 오히려 우리보다 기술적으로 앞서 있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다만 기술의 상업화라는 측면에서 중국에게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는 일부 특수용접재료는 해외에서 미국산이나 유럽산 제품보다 더 비싼 가격에 유통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자국 시장이 충분히 크기 때문에 내수 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외국에 판매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원 전쟁이라는 말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중국에서는 원자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수 시장 공급도 부족한 상황에서 어렵게 확보한 원자재를 외국에 싸게 팔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가 정부 차원에서 수출 지원 정책을 쓰고,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기술 개발에 임해야 하는 것도 내수 시장이 작아 수출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체 내수 시장이 충분한 입장에서는 그러한 동기가 약하다.
특히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부존자원이 풍부한 중국 당국에서는 수출 진흥보다는 수출업체의 부가가치세 환급률을 급격히 낮추는 등의 안정 성장 정책 방향을 취하고 있다.

때문에 중국이 앞으로 우리에게 충분히 위협이 될 수 있지만, 현재 중국산이 모두 저렴하지 만은 않으며, 게다가 자동차, 조선 부품산업에 쓰이는 일부 중국 특수용접재료는 아직까지 국제 규격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맹점을 안고 있다.

4. 국내 특수용접재료 시장 전망은?
국내 용접재료 4대 메이커인 세아ESAB, 조선선재, 고려용접봉, 현대종합금속에서는 각사에서 생산하는 일반 용접재료에 대한 기본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어 지금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처럼, 개발과 투자는 기본적인 시장이 있을 때야 가능한 것이다.

특수용접재료는 시장 상황에 따라 급락이 심하기 때문에 수요가 일정하지 않은 틈새 시장이다. 이러한 연유로 향후 국내 업체의 특수용접재료 분야 진출은 시장성과 마케팅 측면에서 쉽지 않을 것이므로 각자의 강점을 파악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5. 기업 경영의 방향은?
지난 9월 부산용접전시회에 참가하여 엔드 유저들과의 벽을 허물고, 시장에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실제 관련 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중부 이남 지역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을 접할 수 있었으며, 지금까지 복잡한 유통과정을 통해 비싼 특수용접재료를 구매해 온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정보로 실익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자사에서는 용접과 관련된 고객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더불어 백화점식의 제품을 취급하는 것이 아니라 특화된 제품으로 승부를 걸 것이다.
국내 용접재료 업체가 선도해 보편화된 분야보다는 브레이징처럼 국내 기술이 부족한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으로, 남들이 손대지 않는 분야를 개척함으로써 국내 산업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

6. 동종업계, 정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우리나라는 원자재가 없는 나라이다. 때문에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는 것이 지금 한국의 입장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국가의 기초적인 경제 정책 운용 방향은 제조업체, 수출업체 위주였으나, 현재, 중국, 인도가 세계의 공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우리나라도 원자재가 없는 한계를 무역업, 서비스업을 통해 극복해야 하며, 이러한 길이 우리나라의 지향점중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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